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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학생자치회, 비슬빌리지 유실물 집중회수기간 운영

사회

2018. 11.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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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잠자는 짐 찾아가세요! 


비슬빌리지 학생생활관 1 층 창고 모습 : 반 이상이 유실물로 채워져 있다 . <사진 = 류태승 기자>



생활관학생자치회(이하 생자회)가 오는 1126()부터 122() 4일간 유실물 집중회수기간을 운영한다. 집중회수기간 동안에는 지난 112일 학생생활관(H201~204) 복도와, 매 학기 독서실과 교류실에서 수거한 짐들을 찾아갈 수 있다. 유실물은 학생생활관 1층 창고에 보관 중이다. 1126() ▲ 1129() 은 오후 7, 10시에 ▲ 121()▲ 122()은 오후 9시에 30분간 창고에 직접 방문해 찾아갈 수 있다. 4일간 6 30분씩 진행된다.

 

창고에 있는 유실물은 DGIST생활관학생자치위원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배너 중유실물 확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실물을 찾으려면 생자회 플러스친구나 메일, 페이스북 메시지로 찾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자치위원이 창고에 있는 시간에 맞추어 찾아가면 된다. 한편, 집중회수기간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짐은 임의로 처분될 수 있다. 생자회가 중고장터를 주최하거나 외부업체에 기증될 수 있다.


냉장고부터 퍼스널 모빌리티 , 전공서적 , 독서실과 교류실 수거물품 등이 보관되어있다 .< 사진 = 류태승 기자 >


냉장고부터 퍼스널 모빌리티 , 전공서적 , 독서실과 교류실 수거물품 등이 보관되어있다 .< 사진 = 류태승 기자 >

 


창고에는 이번 연도에 수거한 짐은 물론 이제까지 수거했던 모든 짐들이 보관되어 있다. 바이올린을 포함한 다양한 악기류 퍼스널 모빌리티 냉장고 전공 서적 옷 등 다양한 유실물을 보관 중이다. 현재 창고의 면적 절반에 유실물이 보관되어 있다. 유실물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겨울방학 기간 중 원활한 창고 사용에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겨울방학 짐 보관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생들의 적극적인 유실물 회수가 필요하다.

 

도서관에서 대출한 후 반납하지 않고 생활관에 방치되어 있다가 창고로 들어온 책들도 많다. 실험실에서 빌려온 기구도 방치되어있다. 생자회 회장 이경헌 학생(’16)은 대출한 학생이 직접 창고에서 책과 실험기구를 찾아 반납하라고 권고했다. 더불어 생활관내에 임의로 짐을 방치하면 다른 학생의 생활관 이용에 피해를 주고 비상 대피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의 짐을 잘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유실물 보관 3개월이 지나면 유실물을 매각해 학생후생복지기금으로 사용한다. 이화여자대학교는 6개월 후에 아름다운 가게 또는 이화인의 나눔 가게에 기증하거나 폐기한다. 성균관대학교도 6개월 후에 폐기하지만, 물품의 상세정보를 따로 공지하지 않아 분실자가 물품을 찾으러 왔을 때 분실물의 특징 등을 정확히 기억해야만 회수할 수 있다.

 

류태승 기자 nafrog@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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