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공용 PC 악성 코드 감염 의심
정보보안팀, “기사로 인지했다… 적극 대응할 것”
“‘8282’ 창구와 연계해 ‘24시간 대응 시스템‘ 추진하겠다”
“학생생활관 공용 PC를 관제망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
불법 소프트웨어 피하는 등 학생 개인의 조심도 필요해…
‘디지스트신문 DNA’가 보도한 ‘원내 공용 PC 악성 코드 의심 사태’에 대해 정보보안팀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30일 ‘디지스트신문 DNA’는 ▲기숙사 1층 인쇄용 PC ▲학술정보관 1층 인쇄용 PC ▲E7의 233 강의실 PC에 존재하는 악성 코드가 사용자가 삽입하는 USB를 감염시키는 현상을 확인하였다.
이에, 취재에 응한 정보보안팀은 “해당 PC 사용자가 외부에서 감염된 USB를 PC와 연결하고 자연스럽게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기사를 통해 해당 사실을 파악했다"고 말하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보보안팀에 따르면 캠퍼스의 전산망은 기본적으로 상시 관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정보보안팀은 “이번 사태에서 확인된 기숙사 1층 인쇄용 PC의 경우, 원내 보안 관제망에서 독립되어 있어 타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 정책 적용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정보보안팀은 “이러한 상황이 악성 코드 감염 위험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학생들의 우려에 공감한다"고 말하며 “학생생활관 담당 부서와 논의해 원내 보안 관제망 포함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보보안팀은 “유사 사건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이메일 제보망’을 넘어 ‘상시 유선 연결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상시로 운영되는 정보보안팀 이메일 연락망이 존재하는데, 이를 원내 구성원에게 친숙한 24시간 유선 소통 창구(053-785-8282)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다.
더불어 정보보안팀은 “지금과 같은 원내 공용 PC의 악성 코드는 대게 개인의 단말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개인의 단말은 본인이 관리하는 것이므로,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피하는 등 구성원 각자의 조심도 각별히 필요하다" 전했다.
이서하 기자 lsh@dgist.ac.kr
권대현 기자 seromdh@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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