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주관 UGRP 학술제 개최

오는 6일과 7일 오후 7시에 DGIST 대강당(L29)에서 ‘UGRP 학술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 학술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내년에 진행될 Bottom-Up UGRP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자리인 ‘Bottom-Up Contest’와 3학년 학생들이 현재 진행중인 UGRP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인 ‘UGRP 현황발표회’가 양일에 걸쳐 각각 마련된다. 

UGRP란, DGIST 특성화 교육 중 하나로 학부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융복합 연구이다. 학생들은 순수과학 간의 융복합을 주제로 한 ‘프란시스 크릭 코스’와 과학과 공학이 융합된 ‘장영실 코스’, 자연과학과 인문사회학이 융합된 ‘정약용 코스’, 과학기술을 토대로 사회적기을 추구하는 ‘빌 게이츠 코스’ 중 하나를 택하여, Top-down이나 Bottom-up 중 하나의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6일에 진행되는 Bottom-up contest의 경우, 내년에 진행될 UGRP에서 Bottom-up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학생들이 본인 또는 팀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청중들은 발표를 통해 bottom up 연구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고, 본인이 관심있는 연구주제에 참여할 수 있고, 발표자들은 교수를 포함한 청중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연구주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모든 발표팀에게 소정의 부상이 주어지고, 청중들로부터 가장 호응이 좋았던 발표팀에 인기상이 주어진다고 한다.

 

7일에 진행되는 UGRP 현황발표회는 현재 UGRP를 진행중인 3학년 학생들 중 일부가 본인들이 진행중인 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연구의 결과와 소감를 알리는 자리이다. 해당 행사는 UGRP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부생들을 위한 자리로써 UGRP를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하고, 무엇을 알아야하는 지에 대해 소개한다고 한다. 

총학생회 학술국장인 장재훈 학생(’14)은 “이번 UGRP학술제는 청중과 발표자들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완성되는 자리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여 발표를 듣고, 좋은 피드백과 많은 질문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현주 기자 bhjoo55@d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