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인자(Activator): 활성인자 혹은 전사 활성인자는 유전자나 유전자 집합의 전사를 증가시키는 단백질로, 유전자 인근의 DNA에 결합하여 작용한다.
2022년은 3년간의, 길었던 COVID-19 대유행의 종지부가 보이기 시작한 한 해였습니다. 디지스트 신문 DNA는 2022년 한 해를 나타내는 과학 단어로 ‘활성인자(Activator)’를 선정했습니다.
총학생회장단의 재건과 DGIST의 재기
COVID-19로 인해 얼어붙었던 DGIST가 3년 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2년 만의 6대 총학생회장단 for’D의 당선을 시작으로, 3년 만의 D.ONE 응원제 ‘질풍가도’ 및 동아리 연합 공연이 2022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달빛제와 DGIF는 1,000명 이상의 DGIST 기초학부 전교생보다도 많은 인원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3년 만에 KAIST에서 부활한 STADIUM까지, 소통과 활력이 도는 한 해였습니다. 대부분의 과목에서 대면 수업도 재개하면서 COVID-19 전 못지않게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대학교가 되었습니다.
활성인자는 유전자의 전사를 촉진하는 단백질로, 다른 유전자를 활성화하거나 대사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난 한 해 DGIST와 학생 사회의 노력이 활성인자처럼 학생들의 더욱 활기찬 대학 생활을 일구었습니다. 다시 이러한 요소들이 DGIST의 진취적인 결과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QS ASIA 대학 평가에서의 성취
기초학부 설립 9년 차인 DGIST가 처음으로 QS ASIA에서 평가받는 자리에서, 교원 1인당 논문 수 및 논문 당 피인용 수에서 국내 2위 등 전체 98위를 기록했습니다. 졸업생 평판 등 신생 대학에 불리한 지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 우수성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결과입니다.
신생 대학으로 가파른 발전 궤도를 보여주며 학술적으로 안정을 찾는 시기로 해석됩니다. 특히 연구 분야에 있어서 강점을 보이는 DGIST의 특색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요소 하나하나들이 활성인자가 되어 꾸준히 발전하는 DGIST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3년 디지스트 신문 DNA는 2022년에 이어 서휘 편집장이 계속 이끕니다. DNA가 학교에 학생 간 소통의 활성인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NA도 DGIST도 내년에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녕한 신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디지스트 신문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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