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비대면 FGLP, 그 끝을 맺은 ‘2021 FGLP 우수참가자 시상식’

  어제(28일) 오후 12시, E7 L21에서 2021 FGLP 우수참가자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은 ▲FGLP 참가 결과 보고 ▲최우수참가자 3인 활동 발표 ▲우수참가자 6인 시상 ▲최우수참가자 3인 시상 ▲학생처장의 격려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우수참가자로는 ▲류승하 학생(’19) ▲박준현 학생(’20) ▲조야니 학생(’19)이 선정되었다.

류승하 학생의 최우수참가자 발표  <사진  =  국제협력팀 제공>

  류승하 학생은 UC Berkeley의 ‘Neuroscience General Psychology ‘을 수강하였다. 류승하 학생은 전자공학 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구실별 추천 course tree를 보며 전자공학과 연계하기 위한 신경과학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과목을 택했다고 소개했다. 류승하 학생은 평소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듣고, 논문을 읽는 데 무리가 없었기에 FGLP에서도 영어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고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수업에 참여해보니 회화에서 부족함을 느껴 영어 회화를 별도로 공부하면서 강의를 수강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어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준현 학생의 최우수참가자 발표  <사진  =  국제협력팀 제공>

  박준현 학생은 UC Berkeley의 Computational Models of Cognition을 수강하였다. 박준현 학생은 딥러닝을 활용하여 ECoG 신호를 LFP 신호로 바꾸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딥러닝의 다른 활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어서 이 과목을 수강했다고 한다. 매번 과제를 수행하고, 과목의 끝을 팀 프로젝트로 마감하며 딥러닝 분야가 적성에 맞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부 2학년으로서 고학년 대상 강의를 수강하면서 느낀 어려운 점과 그를 통해 얻은 성취도 전했다. 또 FGLP 이후 유학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조야니 학생의 최우수참가자 발표 <사진 = 국제협력팀 제공>  

  조야니 학생은 Harvard University의 ▲Principles of Physics: Electromagnetism, Circuits, Waves, and Ray Optics ▲Space Exploration: Law, Policy, and Ethics를 수강하였다. 조야니 학생은 이 두 과목에 대해 각각 전공에 관한 과목과, 흥미가 있었던 정책 관련 과목을 수강하였다고 소개하였다.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음에도 FGLP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업 외로도 소통 ▲교수님, TA와의 일대일 면담 활용 ▲정책 관련 과목에서 메일을 통해 학우와 의견 교류를 했다고 전했다. 또 평소 혼자 공부하는 것이 익숙했는데 물리 수업에서 zoom으로 학우들과 함께 과제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공부했던 경험도 좋았던 점으로 꼽았다.

 

  우수참가자로는 ▲노태균(‘19) 학생 ▲박종원 학생(‘19) ▲이건석 학생(‘20) ▲이지예 학생(‘19) ▲정원혁 학생(‘19) ▲황규원 학생(‘20) ▲허연수 학생(‘19)이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은 황규원 학생(‘20)에게는 시상식 이후 별도로 상금을 전달했다.

 

  우수참가자들은 FGLP를 통해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흥미를 가진 학생들을 만나 교류하면서 새로 여러 가지를 배운 점 ▲전공 내용을 미리 학습한 기회 ▲과제를 수행하면서 한국을 알린 뿌듯함 ▲교수자와의 활발한 교류 ▲조언, 해답과 함께 진행한 충분한 실습 ▲연구자로서 적성 파악 ▲유학을 고려하기 시작한 점 등을 전했다.

 

  한편, 2021 FGLP는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UC Berkeley ▲UCLA ▲Harvard University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에 각각 ▲45명 ▲1명 ▲1명 ▲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FGLP 우수참가자는 ▲학업적 성취 ▲결과보고서 내용 등을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손혜림 기자 hr2516s@d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