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전 진행된 DGIST 코로나 대책반 회의 결과에 따라, 추석 연휴 이후 격리 일정이 발표되었다.
DGIST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격리 방안 ▲격리 식단 ▲학부생 외 구성원 관리에 대한 회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비대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진행한 기초학부생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PCR 음성확인서 제출자 격리 면제 및 미제출자 격리 ▲격리자 식사 처우 개선 등의 절충안과 타학교 사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의에 참석하였다.
회의 결과, 격리 방안은 ▲25~26일 양일이 아닌 26일(일) 입소 후 격리하다가 29일(수)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0일(목)에 격리 해제하는 방안 ▲9월 30일(목)부터 10월 4일(월) 중 본 호실로 입소하는 방안으로 나뉘었다. 다만, 바로 본 호실에 입소하는 방안의 경우 연휴 이후 입소 전까지 자택에서 자가모니터링을 한 후에 입소 기준 24시간 이내의 PCR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입소할 수 있다. 격리 및 입소 일정은 학교 측의 ▲코로나19 잠복기 염려 ▲추석 연휴 간 학생들의 타 지역 사람과의 교류 염려에 따라 연휴 이후 일정 기간을 두어 정했다.
기숙사 격리 방안을 택하는 경우, 격리 중 식단으로 끼니당 5,500원을 부담하여야 하며, 이는 기존 규정에 따른 것이다. 201동 격리 시에는 침구류가 제공되지 않는다.
격리 식단에 대하여, 비대위는 “현풍, 유가 내에서는 대규모 식단을 조달할 수 있는 업체는 한솥이 유일하며, 다만 (학기초 격리 때) 학생들의 식사 질이 매우 낮았던 상황이라, 이번 격리에서는 (격리 학생이 부담하는 비용에 더해) 학교 측에서 추가지원을 하여 식사 질을 올릴 수 있도록 약속받았다.”라고 밝혔다.
학부생 외 구성원 관리에 대해서는, 비대위에 따르면 학교 측은 대학원은 확진자가 발생할 시, 연구실이 2주 동안 운영이 금지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도교수 아래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부생은 지도교수나 그외 주체에 의해 별도로 관리가 이루어지는 환경이 아니고 대규모 단체로 관리가 되기에 학교의 관리가 더욱 엄격했던 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추석 연휴 이후 기간에는 대학원도 학부생에 준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생활관자치위원회의 ▲격리 여부 ▲고향 방문 여부를 조사하는 설문이 메일을 통해 진행 중이며, 이 설문조사는 16일(목) 자정에 마감된다. 설문 문항 중 격리 희망 장소에 대한 문항은 참고를 위해 들어간 문항으로, 본인 호실에서 격리 가능할지 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
손혜림 기자 hr2516s@dgist.ac.kr
이동규 기자 kinkigu@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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