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토요일, DGIST와 GIST 학부생 연합 봉사단체인 ‘달빛봉사단’이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과 휴천면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급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DGIST 총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였다. 총 38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우리 원에서 파견된 인원은 18명이었다. 봉사 활동 장소는 대구와 광주의 중간 지점인 경남 함양군으로 결정되었다.
DGIST 총학생회는 연탄 기부 봉사 활동에 앞서 기초학부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기부금 모금 행사를 진행하였다. DGIST 총학생회 관계자에 따르면 DGIST 기초학부에서만 총 21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으며, 전체 수혜가구에 필요한 양의 연탄을 기부한 이후 남은 금액은 전액 현풍 연탄은행에 기부될 예정이다. 양 학교는 각각 모금한 기부금액을 합쳐 10개 가구가 한 계절을 날 수 있는 연탄 3000장을 기부하였고, 이 중 달빛 봉사단은 3개 가구에 총 750장의 연탄을 직접 배급하였다.
달빛봉사단은 연탄 배급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함양군 문화답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햠양군의 명소 상림 공원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남계 서원을 방문해 함양군과 관련된 역사 문화 해설을 시청했다. 서로가 낯설었던 두 학교 학생들은 처음엔 서먹서먹 했지만 함께 도와가며 최선을 다해 연탄을 날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학교 학생들의 따듯한 마음이 쌀쌀한 겨울 바람을 따듯한 봄 바람으로 바꾼 날이었다.
김준호 기자 gotocern@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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