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6시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43)는 에티오피아와 접경국간의 분쟁, 특히 에리트레아와의 국경 분쟁을 해결한 것을 큰 공로로 인정받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로부터 201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총리는 2018년 부임 이후 다섯달 만에 에리트리아 대통령인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와 양국간 평화 협정을 맺었으며, 외교 관계 복원 및 항공편 재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총리는 취임 후 100일 사이에 국가의 비상사태를 해지하고, 수천명의 정치범들에게 사면을 부여하고, 미디어 검열을 중단하고, 불법 야당 단체들을 합법화하고, 부패로 의심되는 군 및 민간 지도자를 해산하며 국가를 안정화했다.
오서주 기자 sjice@dgist.ac.kr
공격성의 생물학, 그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서다 (0) | 2020.01.10 |
---|---|
빈곤퇴치해법에 기여한 세 명의 2019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0) | 2019.10.14 |
올가 토카르추크, 페터 한트케 2018,2019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0) | 2019.10.12 |
노벨 화학상, 세상을 충전하다 (0) | 2019.10.09 |
노벨 물리학상, 밤하늘에 빛나다 (0) | 2019.10.0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