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생들과의 조정 경기를 통한 문화 교류의 장
융합팀이 14km 경기를 펼지는 모습.
지난 8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 ‘2015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가 30일 막을 내렸다.
‘2015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미국 MIT, 호주 멜버른대학, 한국 DGIST의 6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25일 개회식에 이어 열린 실내조정경기에서는 로잉머신을 이용한 500m 개인전과 대학별 2,000m 4인승 릴레이 경기가 진행됐다.
DGIST는 2,000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26일 오후 4시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박석진교 인근 낙동 조정장에서 열린 학교 대항전 1,000m 너클포어 경기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멜버른대학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오전 10시에 열린 수상 마라톤 경기에서는 각 대학 선수들을 고루 섞어 팀을 구성한 융합팀이 세계 최초로 14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조정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겨뤘다.
본 경기에서는 케임브리지 융합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MIT 융합팀이 준우승을, 멜버른 융합팀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조정 축제 기간에는 융합 음악회, 퀴즈 대회, 문화체험 행사, 국악 공연,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이어졌다.
한편, 조정 축제 동안 DGIST의 교육 철학인 창의, 배려, 기여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 학생에게 돌아가는 대회 MVP는 케임브리지대학 로렌스 거펠트(Laurence Geffert)학생과 DGIST 권소영 학생(`14)이 수상했다.
황현정 기자 roo960728@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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