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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DGIST의 과학단어

오피니언

2018. 1.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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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디지스트 신문 DNA에서는 2017년을 돌아보고자, 한 해의 DGIST는 어떠했는지 과학용어로 요약해보았습니다.



개시인자(Initiation Factor)

2017년은 처음이 많은 해였습니다.

DGIST는 손상혁 총장이 2017년부터 임기를 개시하였으며, 총학생회 디오도 비대위 체제 이후 4월부터 업무를 개시하였습니다. DGIST는 무사히 첫 졸업생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따라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디지스트 신문 DNA도 처음 시도한 것이 많았습니다. 이공계언론연합을 처음으로 구축하였으며, 방학 기간에도 기사를 내고, 첫 영문 기사도 냈습니다. 지도교수를 새롭게 선정하였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한 해의 과학단어"조차도 처음 시작하여 봅니다. 여러분도 지난 한 해, 수많은 새 도전을 시작하였을 것입니다.

첫 발을 내딛었던 여러분을 응원하며 "개시인자"를 2017년 DGIST의 과학단어로 선정합니다.



문턱 진동수(Threshold Frequency)

바람직한 학생 자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학생 여러분의 참여가 필연적입니다.

그러나 학생총회는 필요한 정족수를 넘지 못하여 개회되지 못 하였습니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대담회와 토론회는 환경적인 요소 탓에 참여가 저조하였으며, 선거조차도 연장에 돌입해야 했습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은 초기 지원자 부족으로 난항을 겪었습니다. 총학생회장이 열었던 '의무조식'과 '학생영리활동'에 관한 간담회에는 극소수의 인원만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문턱진동수를 넘지 않는 빛은 아무리 쏘아도 광전효과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학생 사회 참여로 문턱진동수를 가뿐히 넘기기를 바라며 "문턱진동수"를 2017년 DGIST의 과학단어로 선정합니다.



DGIST의 2017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아마, 2018년에도 어김없이 사건사고가 있겠지만, 디지스트 신문 DNA가 어김없이 학생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기 위해 발을 굴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디지스트 신문 D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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