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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기초학부의 2018년도 미리보기…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연설회 열려

사회

2017. 11. 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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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집장 주

: 저희 디지스트신문 DNA는 선거에 있어서 학생 언론으로서의 중립을 지킬 것을 약속 드립니다연설회 기사 작성 및 검토에는 공정성을 위해 김근우 학생이 일체 관여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어제 1121, 오후 1030분부터 E7 236호에서 2018학년도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연설회가 열렸다. 연설회는 페이스‘DGIST 중앙선거관리위원회페이지에서도 생중계되었다. 총학생회장단 후보는 단일후보로 ‘LINK’가 출마했고, 정후보 김근우 학생(‘16), 부후보 노거현 학생(‘16)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설회에서는 총학생회장단 후보자의 주요 공약인 전후 총학생회와의 연계 학습지원 학생문화 구축 학생 복지에 대해 설명했다.  


전후 총학생회와 연계제휴업체와 협약, 레임덕 방지

김근우 정후보는 Fun 선후배 제도를 보완하고 신입생 입학과 발맞추어 선후배 배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학생회 임기 만료로 인한 제휴업체 협의기간 만료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재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업체와 추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더불어 업무의 연속성 또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총학생회에 제대로 된 인수인계를 위해 회칙을 개정하고 레임덕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학습지원은 튜터 보상 강화와 기출문제 제공 일원화로

기초학부 튜터링 제도를 강화하고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튜터의 봉사시간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강의 동영상 녹화와 자료 공유 등을 장려해 더 많은 학생들이 튜터링의 혜택을 보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기출문제를 총학생회 차원에서 수합하여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습 편의를 증가시키 위한 공약이며 총학생회에서 기출을 일원화하고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교수님들의 동의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기출문제를 체계적으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TED와 활동 수기 축적을 통한 학생 문화 구축

DGIST만의 학생 문화 구축을 위해 학생 TED를 기술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시행한다고 공약했다. 졸업생과 재학생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며 DGIST만의 독자적인 문화구축의 필요성을 느껴 이 공약을 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학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FGLP, UGRP, DURA, KIV IT봉사단 등의 자료뿐만 아니라 강의 수강후기, 평가자료 등을 총학생회 차원에서 축적해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드백을 통한 기존 행사 보완

기존 학생회 차원에서 개최했던 행사의 문제점을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하고, 차기 학생회와도 해당 자료를 공유할 것이라 발표했다.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고루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행사를 개최해 결과를 유의미하게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설명회는 'DGIST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되었다. 왼쪽은 노거현 부후보, 오른쪽은 김근우 정후보이다. <제공=DGIST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페이지>



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시 비상대응 매뉴얼 점검 실험실 안전 사고 대응 절차 확립 컨실리언스홀 입점 식당 문제 개선 공동구매를 통한 학생복지 증진 ▲LMS에 임시 학생회 홈페이지 개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시 학생회 홈페이지의 경우에는 튜터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학생회 활동을 공개하고, 홈페이지 구축을 담당할 독립적인 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학교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에 대한 지연방지 프로세스를 구상할 것이며 주요안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문제를 해결할 것임을 공약했다.


이날 김근우 정후보는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 보다 나은 총학생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피드백을 부탁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김태연 학생(’15)학생들이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알아보고, 총학생회 대표를 맡을 자격이 있는지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바란다며 유권자들이 선거권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대담회는 오는 오는 1124일 금요일 오후 10시 반부터 E7 236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11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다.



연설이 끝나고 질의시간에 나온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다.


Q: 튜터 보상계획을 마련하고강의동영상 녹화와 자료 공유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튜터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이는 현재보다 튜터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안겨줄 것이다더불어 튜티들도 시간투자를 통한 능동적 학습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A: 정후보 본인도 튜터 경험이 있다현재 보상제도가 논의되는 이유는 튜터링 제도의 지속성 확보에 있다체계적 관리는 튜티에게 많은 이익이 갈 것이며 보상 수준이 크지 않아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더불어 강의 녹화는 권고사항이지 강제사항이 아니다.


Q: 최근 여러 대학에서 소수자 인권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총학생회 차원에서 인권위원회를 운영할 것인가

A: 필요하다면 당연히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지난 총학생회에서 학생회비를 걷겠다고 했으나 현실적 문제로 이행되지 않았다이번 총학생회에서는 학생회비를 걷을 것인가?

A: 학생회비 시행여부에 대한 수요조사를 이번 년도 총학생회인 디오에 요청했으며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진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학생회비의 필요성에 대해 동감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단언할 수는 없다.


Q: 학내 문화 발전 공약의 실효성에 대해 궁금하다학생 TED와 자료축적은 학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다소 동떨어졌다고 느껴지며 학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예를 들어 축제 참여 저조는 수업일정 조율과 많은 관련이 있었다학내문화발전을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A: Fun 선후배 제도도 발전시킬 것이다축제도 문화지만 지적활동 측면에서도 문화 확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학번대표와 학생회의 연계를 강화 해야 하지 않는가학번 별 야구점퍼와 같은 부분은 학번대표가 학생회보다 일처리가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A: 학번대표의 역할은 회칙에 의해 정해져 있다학생회에서는 학번대표의 임무를 배정할 권한이 부족하나 학번대표를 활용한 학번자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추후 학번 별 점퍼 선정은 임시학잠위원회를 열어 해결하고자한다.


작성 : 류태승 기자 nafrog@dgist.ac.kr

검토 : 배현주 기자 bhjoo55@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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