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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빌리지 조식, 회원제로 운영 재개

사회

2023. 4. 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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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17일에 비슬빌리지 조식이 식비를 선불하는 회원제로 재개되었다.

3 3, 학교 포털 사이트에 비슬빌리지 조식 시범 운영(3 17일부터 4 16일까지) 신청자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는 공지가 게시되었다. 한 끼 학생 부담금은 2,000원이며 31끼의 식비를 선입금하여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3 6일 신청자 모집 마감 후, 3 17일부터 조식 제공이 시작되었다. 식단은 양식 간편식으로 샐러드 시리얼 2우유와 주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간단한 디저트와 치킨윙 등의 가공육이 추가되기도 했다.

 

2023 년 1 학기 첫 조식 제공이 운영되는 모습 < 사진 = 생활관팀 제공 >

 

조식 메뉴를 식판에 담아온 모습 < 사진 = 김신지 기자 >

 

저번 조식과 크게 다른 점은 회원제 운영이다. 비슬빌리지 조식은 2022 3 28일부터 12 16일까지 시범 운영된 전례가 있다. 당시에는 평일 학생 부담금 2,500주말 학생 부담금 3,000원으로 60명분의 식사가 준비되었다. 그러나 당일에 식권을 발권하여 이용 인원이 안정적이지 않았다. 하루 평균 조식 이용자 수가 29명에 그치면서 학교 부담금이 지불된 31명분의 식사가 잔반 처리되었다. 따라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생활관팀은 2023 1학기부터 회원제 운영을 채택했다.

시범 운영은 3개월로 계획되어 있다. 생활관팀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선불 제도를 지속할 것이나, ▲신청자 모집 방법 급식 제공 업체 식사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3월 조식 신청은 자정 0 51초에 선착순 60명 모집이 마감되었다. 메일 예약 발송을 이용한 신청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4월 조식 모집은 설문조사 플랫폼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3월 조식 제공을 담당하는 업체는 ()은성푸드였으며 1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용자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가 반영되어 2개월 연장 계약이 이루어졌다. 1학기 조식 제공 기간 동안 업체의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지난 3월 조식 신청자는 모집 인원을 훌쩍 뛰어넘은 120여 명이었다. 이에 생활관팀은 식사 인원 증가를 고려하고 있으나, 학교 지원 예산이 제한되어 있어 식사 인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학생 부담 식비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4월 식사 인원도 60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생활관팀은 3월 조식 식사 인원이 평균 48명이라며, 학생들이 미리 비용을 지불한 만큼 꼭 식사를 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김신지 기자 sjneuroneurony@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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