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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에 장애인 학생이 입학한다면? 한발 앞서 생각해봐야 할 ‘우리’의 공간

사회

2022. 8. 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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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 생활을 하다 보면 교내 식당에서 혹은 각종 건물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구성원을 마주칠 수 있다. 한 명의 DGIST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그들이지만, 비장애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을까? 장애를 가진 구성원에게 DGIST는 어떤 곳인지, 나아가 장애 학생의 입학을 대비해 DGIST는 얼마나 준비된 학교인지 알아보았다.

 

DGIST E7  <사진 = 최유진 기자>

 

 

DGIST 내 장애인 구성원

 

공공기관 장애인고용 현황에 따르면 DGIST가 속한 기타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1년 기준 3.47%이며, 이는 UNIST가 공개한 UNIST 장애인 고용률과도 유사하다. 3%의 장애인 교직원이 원내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을 것으로 가정하면, DGIST 임직원 정원 566명 중 약 17명의 장애인 교직원이 원내에서 근무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전체 구성원 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비율이지만 한 명의 인재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또한 모두에게 주어져야 할 평등한 기회를 위해서 DGIST가 장애인 구성원에게 어떤 기관이자 학교인지 한 번쯤 재고할 필요가 있다.

 

기타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  <표 = 최유진 기자>
UNIST 장애인 고용률 현황  <표 = 최유진 기자>

 

20228월 현재까지 DGIST에 입학 및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은 없었다. 이에 따라 DGIST에 장애 학생 복지 전담인력은 배정되어 있지 않으며, 장애 학생 관련 업무는 학생팀에서 담당하고 있다. 학생팀에 따르면 학교 측으로 장애 학생 입학 관련 문의가 들어온 사례 또한 없다.

2021년 봄학기 기준, KAIST에는 총 5, GIST에는 1명의 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다. 수가 많지는 않지만 타 과학기술원에 장애 학생이 입학한 사례가 있는 만큼, DGIST에도 장애 학생이 입학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장애 학생을 위한 복지 정책

 

 지난 2, KAIST 최초의 중증 장애인 학부생이 졸업했다. 해당 학생은 학위수여식에서 자신이 최초의 중증장애인 학생이었던 만큼 학교생활에 있어 생각지 못한 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연설했다. 그렇다면 DGIST는 당장 내년이라도 입학할 수도 있는 장애 학생을 위한 준비가 충분할까?

현재까지는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이 없었으므로 DGIST 내에 별도의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설치되어 있지 않으나 관련 업무는 학생팀에서 수행하고 있다. 장애 학생의 입학에 대비해 학생팀은 4가지 부분에서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 장애 학생 편의 강의시스템 운영 >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육의 질이다. 현재 DGIST 내 모든 강의실에는 강의 녹화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를 활용해 녹화된 강의는 시스템에 업로드 된다. 실시간 대면 강의를 효율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학생은 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업로드 된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 보조공학기기 >

장애 유형마다 다양한 보조공학기기가 필요할 수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높이가 조절되는 책상이, 시력 혹은 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는 문자를 음성으로 혹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기기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 DGIST에 별도로 갖춰진 보조공학기기는 없다. 하지만 향후 장애학생 입학으로 수요가 발생하면 교육부 사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 편의시설 구축 >

시설운영팀에 따르면, DGIST 내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적용 및 설치되어 있다. 교내 모든 건물의 모든 층에는 승강기와 점자 블럭이 있다. 교내 모든 건물에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갖춰져 있으며, 기숙사 내에 장애인 전용 호실이 총 9개 설치되어 있다. 이동에 가장 제약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휠체어 이용자 및 시각 장애를 가진 구성원도 교내 모든 시설에 접근할 수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구성원에 의하면, DGIST의 건물, 특히 E1부터 E10까지의 이동이나 기타 활동의 편의성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E1 ~ E7에 설치된 복도와 출입구의 너비는 매우 넓다. 따라서 장애 학생이 건물 내에서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 대학 생활 지원 >

대학에 입학하는 누구나 꿈꾸는 대학 생활이 있다. 장애의 유무가 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DGIST 학생팀은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기존에 진행되던 멘토링, 분반 제도, 기타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해 장애 학생이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장애 학생 입학으로 요청사항 발생 시 검토 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E7  엘리베이터   <사진 = 최유진 기자>

 

 이처럼 DGIST는 언젠가 들어올 수 있는 장애 학생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 개개인에 특화된 지원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학생팀은 차후 적정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KAIST의 경우, 매 학기 1회 이상 장애 학생과의 면담을 진행한다. 학생 별 장애 특성, 학과, 수강과목 등을 고려한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DGIST도 차후 장애 학생이 입학하게 된다면 학생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소수인만큼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장애 학생의 하루

 

DGIST에서 다양한 복지 및 지원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르기 마련이다. 어떤 장애 유형을 가진 학생이 입학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DGIST에서 계획한 지원 방안들은 최소한의 법적 기준을 따르거나 추상적인 것에 그친다. 만약 장애 학생이 입학하게 되면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 2월에 KAIST를 졸업한 중증 장애인 학부생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머니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첫 학기에만 10kg이 빠질 정도로 고된 대학생활을 경험했다고 한다.

 과연 DGIST에 장애학생이 입학한다면 어떤 어려움을 마주하게 될까? 국내 등록장애인의 45.8%가 지체장애에 해당하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경우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현재 원내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구성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가상의 장애 학생 A의 하루를 따라가 보았다.

 

나는 DGIST에 입학한 최초의 장애인 학생이다. 학교는 장애 학생인 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었다. 나의 학교 생활 속 어려움을 도와줄 담당선생님도 배정되었고, 강의실에는 휠체어 전용 책상이 준비되었다. 내가 들어갈 강의실 문도 혼자 열기 버거울 것 같아 미리 열어 달라고 부탁했다. 만반의 준비를 해서일까? 즐거운 대학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개강 첫날, 아직 친구가 없어 혼자 하루를 보내야 한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예상치 못한 난관이 등장할지는 모르는 법! 과연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E7 강의실 문  <사진 = 최유진 기자>

 

DGIST에는 효율적인 강의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강의실이 설치되어 있다. 이중 일부 강의실은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이 불가능해 보인다. 말굽형 강의실의 경우, 책상이 곡선형이며 책상 간 간격이 매우 좁아 휠체어 이용자는 책상을 이용하기 어렵다. 또한 강의실 문 또한 무거워 휠체어에 탑승한 경우 타인의 도움 없이 문을 여닫기 어렵다.

 

오늘은 아침 9시에 첫 수업이 있다. 개강 첫날인 만큼 학생들도 많을 것이고, 무엇보다 절대로 늦고 싶지 않아서 8 20분에 출발했다. 어제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갈 때는 대략 20분 정도 걸렸는데, 오늘은 10분이 더 걸려 8 50분이 되어서야 강의실에 도착했다. 방 밖으로 나와서 마주친 엘리베이터가 예상치 못한 난관이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타려고 해도, 사람이 꽉 차 있으면 휠체어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두세 번 기회를 놓치고 나서 드디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었다. 기숙사에서 나오는 데만 10분이 걸렸다.

 

학생 기숙사 내에는 별도의 장애인 전용 호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기숙사 이용을 원하는 장애 학생은 기숙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숙사 거주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만큼 엘리베이터 이용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에 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기숙사 내 편의시설(세탁실, 교류실 등)로 접근하는 통로에 턱이 있거나 통로가 매우 좁아 휠체어를 이용하는 경우 접근이 불편할 수 있다. 또한 학생 기숙사 2층에는 하늘 정원으로 통하는 출입구가 있지만, 출입구 바로 앞에 계단이 있어 휠체어 이용자는 실질적으로 하늘 정원을 이용하지 못한다.

 

첫 수업이 1015분에 끝났다. 다음 수업을 위해 G층에 있는 강의실에 도착했다. 10분 뒤에 바로 수업이 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장애인 화장실은 위층에만 있어 가는 데만 5분이 걸린다. 수업에 늦게 들어가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건 싫지만, 참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어쩔 수 없이 교수님이 강의실에 조금 늦게 오시길 바라며 위층 화장실로 갔다. 층마다 화장실이 여러 개 있어도 나는 한곳밖에 갈 수 없다. 이건 꽤 불편한 일이다.

 

일과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건물에 내가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딱 하나라면 어떨까? DGIST 내 모든 건물에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통해 다른 층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늘 따라다닌다. 대부분의 건물에는 1층에만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E7L층과 2층에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 되어있다. 하지만 주요 강의실에서 거리가 있으며, G층에서 강의를 듣는 경우 짧은 시간 사이에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실제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구성원은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층이 있어 엘리베이터로 다른 층을 가야 하는 점이 불편하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 화장실은 남녀 구분이 되어있지 않은 점, 화장실 문이 불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외부에서 안쪽이 보이는 듯한 불편함을 언급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좌) 연구동 내 장애인 화장실 (우) E7 내 장애인 화장실 <사진 = 최유진 기자>

 

드디어 점심시간이다! 김밥천국, 편의점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휠체어를 탄 채 출입하기 어려울 것 같아 학생식당으로 향했다.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구매하는 것부터 배식까지 무사히 완료했다. 살짝 당황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테이블이 예상보다 높아서 휠체어를 탄 채로 밥을 먹기 어려웠다. 나중에 나를 담당해주시는 선생님과의 면담 시간에 건의 드릴 생각이다.

 

점심시간이면 교내 다양한 식당 중 하나를 선택해 끼니를 해결한다. 장애 학생은 각종 이유로 교내 타 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만큼 학생 식당 의존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 학생이 매일같이 이용할 학생 식당은 어떨까? 휠체어를 이용하는 구성원은 음식을 놓는 탁자가 휠체어 이용자에게 높아 이용하기 불편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래가 막힌 탁자는 휠체어를 탄 상태로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탁자 아래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실험 수업이라 E2로 가야 한다. E2 출입구 카드리더기에 학생증을 찍고 들어가려는 순간, 이동하는 사이에 문이 잠겨버렸다. 생각보다 문이 열리는 시간이 짧아서 당황했지만 몇 번 더 시도해보았다. 당황해서인지 역부족이었다. 지도상으로는 건물 뒤편에 장애인용 출입구가 있다고 하는데, 반대편으로 돌아가서 수업 시간에 맞춰 도착할지 확신할 수 없었다. 잠시 뒤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실험실에 무사히 도착했다. 휠체어에 탄 채로 혼자 대학원 건물을 출입할 자신이 없어졌다.

 

대학원 건물을 장애 학생이 혼자 이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해당 건물에서 열리는 강의를 듣거나 각종 연구 활동에 참여하는 학부생도 대학원 건물을 자주 이용한다. 이때 대학원 건물인 E2~E6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출입증을 카드 리더기에 인식한 후 여닫이문을 열어야 한다.

그러나 인터뷰이의 경험에 따르면 출입 카드 인식 후 주 출입구의 개폐 장치가 풀려 있는 시간이 짧아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는 문을 열기 어렵다고 한다. 원내 비장애인 구성원에게도 한눈을 팔다 개폐 장치가 열려 있는 시간을 놓치는 경험은 익숙하다. 해당 출입문의 무게 또한 절대 가볍지 않다. 이를 감안하면 이동이 불편한 원내 구성원이 혼자 대학원 건물을 출입하는 일은 비장애인과 달리 직접적인 난관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좌) 대학원 건물 출입구 (우) 출입구 개폐 장치 <사진 = 최유진 기자>

  

이외에도 인터뷰이는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이를 이용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경사로 각도가 가팔라 사실상 이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먼 길을 돌아 화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구성원에 비해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건물 외부 대부분에 높고 낮은 경사가 있어 휠체어 통행이 어렵다고 한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단차가 없고 경사가 완만한 길이 있다면 산책, 연구동으로의 이동이 훨씬 쉬울 것이라 전했다.

 

경사가 있는 DGIST 보행로 <사진 = 최유진 기자>

  

이처럼 법적인 기준을 만족한 건물과 시설임에도 장애를 가진 구성원이 이용하기 어렵거나 실질적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KAIST를 졸업한 중증 장애인 학부생 또한 학교 재학 중에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구조물을 마주했으며 건의를 통해 장애인 주차구역 위치와 크기,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 등을 설치하는 등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 DGIST 또한 장애를 가진 구성원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적극 반영하길 기대한다.

 

'장애 여부가 상관없는 DGIST를 위해

 

본 기사에서는 지체장애인, 그중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이용자를 중심으로 다뤘다. 하지만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에 속하는 장애 학생이 입학할 수 있으며, 복합 장애 유형에 속하는 학생의 입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의 학교생활 중에는 언제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장애 학생의 개별 상황에 따른 적합한 지원과 구성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의 DGIST는 비장애인 구성원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DGIST가 비장애인 중심적인 공간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 한 명의 구성원이라도 장애를 이유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으려면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현 구성원들의 인식 역시 중요하다. 다양한 구성원을 포용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장애로 불편함을 겪지 않는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가 다양한 구성원의 존재와 그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장애를 가지기 전에는 전혀 불편함을 몰랐던 길이 장애를 가지게 되어 휠체어를 타고난 후에는 조금의 단차나 경사만 있어도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면 장애를 가지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편한 이동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DGIST 내에서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편하게 이동하며 공부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인터뷰이의 마지막 말 -

 

심수안 기자 suan.sim@dgist.ac.kr

오서주 기자 sjice@dgist.ac.kr

이승희 기자 seung_hui@dgist.ac.kr

최유진 기자 dbwls99673@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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