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19시, E1 컨벤션 홀에서 19년 이후 3년 만의 대규모 동아리 연합 공연이 개최되었다. 200명 이상의 관객들과 함께, 3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동아리들은 그간 코로나의 설움을 씻었다.
이번 동아리 연합 공연은 동아리 연합회에서 주관하였으며 ▲DGIST 응원단 D.ONE(이하 D.ONE) ▲DGIST 스트릿댄스 동아리 BGM Fanatix(이하 BGM) ▲DGIST 그룹사운드 동아리 RGB(이하 RGB) ▲DGIST 보컬 동아리 Voice Fishing(이하 Voice Fishing) ▲DGIST 힙합 동아리 아마루(이하 아마루) ▲DGIST 방송댄스 동아리 화양연화(이하 화양연화) 총 6개의 자치단체 및 동아리가 무대를 채웠다.
동아리연합회는 공연을 즐기러 온 관객들에게 가까이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좌식 좌석과, ▲야광 팔찌 ▲팝콘 ▲콜라를 제공했다. D.ONE의 질풍가도를 비롯한 힘찬 무대로 시작된 연합 공연은 6개 동아리의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화양연화는 (여자)아이들의 ‘TOMBOY’로 첫 무대를 시작해 ▲세븐틴의 Rock with you ▲GOT the beat의 Step Back ▲BTS의 Mic Drop ▲엑소 메들리 등 대중적인 무대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BGM은 ▲Parri$의 Friday ▲Doja Cat의 Kiss Me More ▲Jessi의 Gucci ▲Boi.B의 호랑나비를 포함해 총 9개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Gucci 무대는 화려한 동작과 군무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마루는 ▲에픽하이의 노땡큐 ▲행주, 양홍원, Hash Swan, 킬라그램의 요즘것들 ▲신스의 Face Time ▲머쉬베놈, 미란이, 먼치맨, 쿤디판다의 VVS를 포함한 6개의 랩을 준비했다. 아마루의 현란한 랩은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Voice Fishing은 ▲볼빨간 사춘기의 Love story ▲앨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 ▲멜로망스의 사랑인가봐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포함해 7개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연이어 6개의 곡을 준비한 RGB는 ▲블랙핑크의 불장난 ▲bonjovi의 it’s my life ▲쏜애플의 이유 ▲queen의 don’t stop me now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보컬뿐만 아니라 기타, 피아노, 드럼이 무대에 함께 해 현장감이 더해진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무대 사이사이에 ▲오픈 마이크 이벤트 ▲선물 추첨이 진행됐다. 진공청소기, 향초,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Voice Fishing에서 준비한 토이의 ‘뜨거운 안녕’으로, 공연을 꾸민 6개 동아리 부원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가 많은 관객과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총 3시간 15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DGIST 구성원의 여름밤을 뜨겁게 불태웠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동아리 연합회 공연은 2022 DGIST 여름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2022 DGIST 여름 축제는 지난 23일에 시작했으며 6월 2일 Voice Fishing의 단독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dbwls99673@dgist.ac.kr
서휘 기자 tjgnl81@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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