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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8일과 29일, 2022학년도 DGIST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시행된다. 디지스트 신문 DNA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후보자 인터뷰 및 후보자 연설회, 대담회 취재로 DGIST 학부생이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① 교육과정 및 제도
2022 총학생회장단 단일후보 for’D 공약 돌아보기: ② 소통과 교류
오는 3월 28일과 29일, 2022학년도 DGIST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시행된다. 단일후보로서 임수진 학생(20’)과 손아영 학생(20’)이 for’D의 정후보, 부후보로 출마하였다. for’D는 for DGIST와 forward를 뜻하며, DGIST를 위해 앞장서 일하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임수진 정후보와 손아영 부후보는 크게 ▲교육과정 및 제도 ▲소통과 교류 ▲진로 및 역량 강화 ▲문화 및 편의시설 네 가지 주제의 공약을 내걸었다. 다만 두 후보는 이번 공약이 후보로서 제시한 것이므로 학생들과 행정팀의 의견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 세부 계획과 방향이 변할 수 있음을 덧붙였다.
디지스트 신문 DNA에서는 각 공약에 대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소통과 교류 부문의 공약은 ▲DGIST 공식 커뮤니티 개설 ▲자치단체 교류 활성화 ▲행정의 중간 보고 요청 ▲총학생회 SNS 활성화이다.
[DGIST 공식 커뮤니티 개설]
Q: DGIST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겠다는 공약을 세웠는데, 에브리타임 등 기존 커뮤니티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 ▲공모전 안내 ▲대외활동 안내 ▲팀원 모집 ▲인턴십 모집 공고 등 기존에 학교 포털이나 메일로 안내되었던 내용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목표로 한다. 또한 DGIST 학우들의 역량강화, 진로설계 등에 필요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DGIST 구성원의 발전을 도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당 커뮤니티를 총학생회가 공식적으로 관리함에 따라 학우들의 민원이나 고민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수용하여 움직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치단체 교류 활성화]
Q: 자치단체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 보다 많은 아이디어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장기간 취소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우들을 위한 행사 하나하나를 잘 운영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자치단체들의 힘을 모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적어도 한 학기에 한 번씩 모여 DGIST 문화 개선과 학생 복지에 관해 논의할 것이다.
Q: 자치단체 간의 교류가 적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학교 행사의 취소 및 연기와 함께, 최고 집행기구인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비상대책위원회 체재로 운영되었던 만큼 산하기구인 자치단체 간의 교류가 적었던 것 같다. 따라서 총학생회 구성 후 자치단체장과의 정기적 회의를 통해 교류를 늘려갈 것이다.
Q: 자치단체는 총학생회 산하 조직이다. 총학생회 소속으로서 자치단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설명해달라.
- 각 자치단체에서 기획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서로 편하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다. 총학생회를 대표하는 회장단으로 산하기구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DGIST 학우들의 더 나은 대학생활을 위한 사업 진행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행정의 중간 보고 요청]
Q: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 각 행정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설명 및 정기적 진행 상황 보고를 요청하는 것이 주이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하여 추구하는 방향과 진행 방식 등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행정팀에 전달하며 학생과 학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것이다.
추가로, 총학생회 측에서도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이슈들을 담은 상황 보고서를 제작하여 전달하고자 한다. 학교와 학생들이 양방향으로 활발하게 서로의 의견을 듣고 소통한다면 학우들의 더 만족도 높은 대학생활을 위해 효과적인 학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학교 행정의 보안상 문제나 중간에 수정되는 등의 이슈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보안 문제가 있는 사항의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해서만 공란 또는 익명 처리된 진행 보고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는 각 행정팀과의 회의 이후 구체화하도록 하겠다. 또한 사업 과정에서 수반되는 지속적으로 수정되는 이슈는 정기적인 진행 상황 보고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전 진행과정에서 수정된 사항을 비교하여 보기 쉽게 정리하여 제공하도록 하겠다.
Q: 이외에 예상하는 다른 이슈도 있는가?
-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하는 문제의 경우 중간 보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것이다. 또 학생 개개인이 행정팀과 연락하여 진행되는 사안의 경우에도 일일이 중간 보고를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미 진행된 일에 대해서는 ▲해당 사건이 벌어지게 된 원인 ▲해결한 방법 ▲앞으로의 변화 방향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요청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추가 보고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생길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크게 반응하는 수강신청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보고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이다. 행정팀과의 회의를 통해 중간 보고를 진행할 사항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jaeyoung21@dgist.ac.kr
손혜림 기자 hr2516s@dgist.ac.kr
이승희 기자 seung_hui@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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