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DGIST 당구동아리 The Cue 배 제1회 DGIST 당구대회 개최

사회

2017. 12. 9. 21:42

본문

12월 9일 오늘 오전 10시부터 DGIST 정문 근처에 있는 한짝대기 당구장에서 당구동아리 The Cue가 주최한 당구대회가 개최되었다.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총 4시간 10분간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13명의 학부생이 참가했다. 시험 기간 오전 시간임에도, 많은 DGIST 학부생이 대회에 참가해 당구 실력을 발휘했다. 경기 진행 방식은 토너먼트 단판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게임은 최대 30분간 진행되었다. 예선 경기는 6개의 당구대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예선전에서 이긴 6명과 1명의 부 전승자가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시험 기간 책 속에 파묻혔던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활기가 가득했던 당구장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날 4강에는 황인국 학생(’14)과 김정환 학생(’17), 김종호 학생 (’15), 김유나 학생(’15)이 진출했다. 우승은 황인국 학생, 준우승은 김종호 학생이 차지했다. 우승 상품은 2만원 당구 쿠폰, 준우승 상품은 1만원 당구 쿠폰이다.

당구대회 대회장 <사진=류태승 기자>


DGIST 당구동아리 The Cue 부장 황인국 학생(’14)은 “처음 열리는 당구 대회라서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지원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당구를 유흥으로 생각하는 학교 측 때문에 지원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당구를 학생들이 취미로 즐기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엄연한 스포츠로써 더 많은 배려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준비와 홍보를 통해 더 큰 행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유일한 여성 참가자이자 4강에 진출한 김유나 학생(‘15)은 “4강까지 올 생각은 못 했는데 운도 따르고, 참가자분들의 배려가 있어서 재미있었다. 새로운 사람들이랑 치면서 당구 실력이 많이 늘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주 칠 계획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판과 총책임을 맡은 김거용 학생(’15)은 “국민건강 증진법 개정안(제9조 4항 개정)이 2016년 11월 17일 의결됨에 따라 2017년 12월부터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며, “많은 DGIST 학생이 타 대학처럼 활발하게 당구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당구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 류태승 기자>


류태승 기자 nafrog@dgist.ac.kr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