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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공백, 고용 형태 변경 따른 채용 지연이 원인

사회

2019. 3. 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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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부 일부 과목 TA 없이 개강

채용 지연, TA 고용 형태 변경 때문


지난 225일부터 2019년 봄 학기가 개강한 가운데, 일부 과목에 Teaching Assistant , 수업 조교 (이하 TA)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TA 고용 형태 변경에 따른 TA 채용 지연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특히, 인문사회 과목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디지스트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서, 인문사회 과목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없다. 이에 따라 원내에서는 인문과목 TA를 구할 수 없어 작년까지는 외부 인력이 인문과목 TA를 맡아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외부 TA를 구하지 못해 TA 없이 강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TA 부족 현상은 속칭 강사법으로 알려진 고등교육법 개정과는 관계가 없다. 디지스트는 최근 예산을 문제로 외부 TA의 고용 형태를 바꾸었다. 작년까지는 외부 TA를 기타소득자로 고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아르바이트 형태로 고용하기로 하였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TA 채용이 늦어져, 일부 과목에 TA가 배정되지 않은 채 학기가 시작되어 현 상황에 이르렀다.


TA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학부팀은 현재 대구지역 대학들에 TA 채용 공문을 보낸 상황이다. 또한 일부 교수들도 각자 TA를 구하고 있다. 학부팀은 다음 주까지 TA 채용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부 TA 채용이 더 늦어진다면 정상적인 강의 진행이 불가능한 만큼 TA 채용이 서둘러 진행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김승규 기자 seunggyu@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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