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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창의마루,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따뜻한 공간 되길

사회

2018. 11. 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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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 반입은 삼가합시다!

 


해동창의마루 <사진 = 류태승 기자>



지난 12 (월요일) 컨실리언스홀(E7) GATE2 앞 공간에 조성된 해동창의마루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은 다도체험 축사 명칭 공모전 시상 현판 제막 해동창의마루 투어 기념공연 특별강연 순으로 열렸다.


해동창의마루는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의 기부로 건립되었다. 해동 김정식 회장은 학생들의 학문증진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해동창의마루 건립을 지원했다.


해동창의마루는 김정식 이사장의 기부로 건립되었다. <사진 = 류태승 기자>



융복합대학 총학생회 김근우 회장(’16)은 축사에서 해동창의마루가 때로는 창의적인 생각을 촉진시키고,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자치단체들은 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축사에서 손상혁 총장은 해동창의마루는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이다. 학생들이 융복합적 사고를 체득하고, 협력하는 것이 익숙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동창의마루의 건립취지와 공간철학을 깊이 간직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의 소중한 지원에 인재양성과 신기술창출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해동창의마루는 기초학부 최시온 학생(’17)이 명칭 공모전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명칭이다. 창의마루는 융합적 사고를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담은 창의와 순우리말로 하늘을 뜻하는 마루를 결합한 단어이다. 최시온 학생은 이 공간이 학술적인 공간만이 아닌 학생들이 모이는 생활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동창의마루로 출품했다고 밝혔다.


해동창의마루 공간 설명을 하고 있는 기초학부 박종래 교수 < 제공 = DGIST 방송국>



해동창의마루를 디자인한 기초학부 박종래 교수는 타인과의 소통, 사회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건축을 훼손하거나 대규모 공사를 하지 않아, 이전이나 확장이 용이한 가구와 같다고 덧붙였다. 해동창의마루는 도동서원에서 영감을 얻은 한옥의 구조에서 유래했기에, 대청마루와 세살문, 디딤돌 등 한옥의 깊은 맛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종래 교수는 신개념의 다용도 복합공간인 해동창의마루가 다양한 사람이 만나고 지식이 교류되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아가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해동창의마루 건설에는 모두 천연 원목을 사용했다. 따라서 원목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동창의마루에서 음식물을 먹는 등의 행위는 삼가하여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날 개막식 후 강연은 기초학부 김학수 교수가 융복합인재가 가져야 할 소통의 역량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류태승 기자 nafrog@dg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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